제주도, 이태원 방문자 42명 추가 검사…총 158명
제주도, 이태원 방문자 42명 추가 검사…총 158명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5.1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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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서울 이태원 등 확진자 관련 방문 이력으로 검사를 받은 인원이 14일 오전 10시 기준 총 15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기준 116명보다 42명 늘어난 것이다.

제주도는 이들 4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들이 모두 음성인 것을 확인했다. 이로써 도내 이태원 지역 방문자 중 14번 확진자를 제외한 157명은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의 심각성을 고려해 2주간의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1대1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수도권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서울 이태원과 논현동 블
랙수면방 등 확진자 이동 동선 관련 장소에 노출된 도민들에 대해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이태원 클럽‧주점 등 유흥업소 방문자들의 자발적인 검사 유도를 위해 익명으로 검사를 희망할 경우 관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문의 후 방문하면 검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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