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폐기물 재활용해 만든 책장, 기부 도서 100권 진열
제주시 한림읍(읍장 홍경찬)은 5월부터 한림2리재활용도움센터에서 폐기물을 재활용한 ‘아나바다 작은 책방’을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한림읍에 따르면 ‘아나바다 작은 책방’은 대형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책장과 기부 도서 100권을 진열해 재활용도움센터 내에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립읍은 이번 책방 운영으로 재활용도움센터가 단순한 쓰레기 배출 공간이 아닌 문화 공간으로서 주민들을 위한 소통·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림2리재활용도움센터는 2018년 2억원을 들여 만들었으며 지난달까지 5065명이 이용했고, 재활용품 반입량은 16t이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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