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 업무 수행 지지도 상승
원희룡 제주도지사 업무 수행 지지도 상승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5.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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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업무 수행에 대한 도민들의 지지도가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6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 지사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는 지난 3월 조사 대비 2.1%포인트 상승한 55.3%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사태 대응에 대한 제주도의 확산 방지 노력과 제주형 긴급재난기금지원 등에 대해 도민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원 지사는 전체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는 지난달과 동일한 7위를 차지했으며 도지사 별로는 김영록 전남지사(71.4%), 이재명 경기지사(67.6%), 송하진 경북지사(56.6%), 최문순 강원지사(55.9%), 이철우 경북지사(55.4%)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

이번 4월 조사에서 16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지지율)는 52.4%(+1.7%p, 3월 50.7%)로, 평균 부정평가는 35.5%(-2.6%p, 3월 38.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부산광역시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파문으로 자진사퇴함에 따라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광역자치단체별 ±3.1%포인트였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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