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태 관광지 '열린 관광지'로 조성
제주 생태 관광지 '열린 관광지'로 조성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0.05.12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서귀포 치유의 숲, 사려니 숲길 삼나무 숲 등 3곳 문체부 열린 관광지 지원 대상 선정

붉은오름 자연휴양림과 서귀포 치유의 숲, 사려니 숲길 삼나무 숲 등 제주지역 생태관광지 3곳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관광지’로 조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예비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 지원 대상으로 제주를 포함해 전국 9개 관광권역에 있는 관광지 23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이동 제약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열린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제주에서는 주요 생태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과 서귀포 치유의 숲, 사려니 숲길 삼나무 숲 등 3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관광지에는 1곳당 2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편의시설 개·보수를 포함한 무장애 동선 조성과 체험형 콘텐츠 개발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동 취약계층의 관광 향유권을 증진시키고 관광지 자체 매력도와 콘텐츠 개발에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kimth@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