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모든 정보자원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정보자원 백서를 제작한다.

제주시는 각 부서에 운영 중인 정보시스템 전수조사를 통해 모든 정보자원의 목록 정보를 한 곳에 담아내는 2020년 정보자원 백서 제작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정보자원 백서는 정보화부서 18개, 그 외 부서 40개의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일반정보뿐만 아니라 목적, 용도, 구성도 등의 내용을 포함해 연말에 발간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분산돼 있는 모든 정보를 데이터맵으로 구축한 DB백서를 한 권의 사전과 같이 제작함으로써 유용한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해 관련 부서에 배포 할 예정이다.

정보자원 백서가 발간되면 체계적인 정보자원 데이터 관리를 통해 각종 정보자원의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행정정보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이 기대된다.

제주시는 구축된 데이터맵 정보를 공공부문의 정책수립과 현안해결을 위한 분석 등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동철 정보화지원과장은 이와 관련 “앞으로 4차산업 기반조성을 위해 모든 정보자원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용한 데이터 분석에 적극 활용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