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코로나19 생계난 프리랜서 등 특별지원금 지원
道, 코로나19 생계난 프리랜서 등 특별지원금 지원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0.05.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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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여파로 생계난에 처한 무급 휴직 근로자 및 프리랜서 등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지원금을 지급했다.

제주도는 지난달 28일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 지원사업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한 도내 무급 휴직 근로자 및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 프리랜서 등 총 3098명에게 15억4800만원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가지 지급 대상 근로자의 계좌로 1인 당 현금 50만원을 각각 입금했다.

지급 제외 대상자는 총 409명으로 기준 중위소득 150%를 초과하거나 고용보험에 가입된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 및 프리랜서, 50인 이상 사업체의 재직 근로자 등이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고용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영세사업장의 무급 휴직 근로자와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 프리랜서 등이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특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손영준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임금 소득으로 생활을 이어가는 근로자들의 생계난을 해소하기 위해 4월 분 사업도 5월 중에 지급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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