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긴급생활지원금 온라인 5부제 4일부터 해제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온라인 5부제 4일부터 해제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0.05.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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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그래픽 자료.
연합뉴스 그래픽 자료.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부터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이하 재난지원금) 온라인 5부제 신청을 해제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대주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행복드림포털사이트에서 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재난지원금 온라인 5부제는 당초 오는 8일까지 적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주도는 2주간의 온라인 접수 기간 동안 서버 문제가 나타나지 않고 읍면동 현장에서도 원활하게 접수가 이뤄지는 것을 감안해 5부제를 조기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배우자와 동거인에 대한 지급 기준도 현실에 맞도록 확대 조정된다.

당초 재난지원금 신청 자격은 4월 14일 기준 도내 주민등록을 둔 세대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주민등록이 없는 외국인이나 동거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제주도는 그동안 접수된 이의신청 내용을 분석, 외국인의 경우 도민과 같은 세대를 이루는 외국인배우자 본인에 대해 인정하고 직계 존비속이 아닌 동거인 한 명이 제외기준에 포함돼 전 세대가 지원 자격을 잃는 경우에도 구제하는 것으로 방침을 세웠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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