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차별 없이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해야”
“모두에게 차별 없이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해야”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0.04.29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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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제주본부 29일 기자회견
민주노총제주본부가 29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모습. 김동건 기자.
민주노총제주본부가 29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모습. 김동건 기자.

민주노총제주본부는 29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는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모두에게 차별 없이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제주도가 지난 20일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계획을 발표했을 때 행정기관 공무직과 공공기관,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종사자 등이 안정적 급여소득자로 분류됐다”며 “재난은 공무직과 공공기관 종사자라고 피해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학교 비정규직인 교육 공무직도 제주도의 분류에 따르면 정규직이지만 교육 공무직의 급여는 교사나 공무원 임금의 60% 정도에 불과하다”며 “자치단체 공무직도 1년차는 월 202만원, 5년차는 월 220만원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공무직이라는 이유로 재난지원금 지원을 제외하는 지자체는 단 한군데도 없다”고 덧붙였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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