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30명 이상은 2012년 제1회 변호사시험 이후 8년 만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오성근)은 지난 24일 발표된 제9회 변호사시험 결과에서 역대 최다인 3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대 법전원이 30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2012년 실시된 제1회 변호사시험에서 30명이 합격한 이후 8년 만이다.
제주대 법전원에 따르면 합격자 33명 가운데 올해 2월 졸업한 초시 합격자는 13명이며, 기존 졸업생은 20명이다.
또 이번 제9회 변호사시험까지 제주대 법전원이 배출한 법조인은 총 218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국내 변호사시험은 전국 9개 시·도 대학에서 치르고 있으나 제주지역 대학 중에서는 시험을 치르는 장소로 선정된 곳이 없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