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7월 예정된 일몰제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장기미집행 우선 집행대상 도로 41곳과 공원 26곳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토지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장기미집행 집행에는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도로 2812억원과 공원 6991억원 등 9803억원이 투입된다. 우선 지난해 도로 27곳에 614억원, 공원 4곳에 420억원 등 1034억원이 투입됐다.
제주시는 올해 지난해보다 67% 증가한 사업비 총 1724억원을 확보해 도로 40곳에 668억원, 공원 13곳에 1056억원을 투입해 토지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도로는 668억원 중 421억원, 공원은 1056억원 중 637억원이 각각 투입돼 집행률 63%과 60%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예산이 소진된 도로 15곳과 공원 1곳에 대해 2025년까지 연차별로 예산을 확보해 지급할 계획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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