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황금연휴 전후 코로나19 특별 방역
서귀포시, 황금연휴 전후 코로나19 특별 방역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0.04.2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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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점검반 구성 운영

서귀포시는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오는 30일 부처님오신날과 5월 5일 어린이날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시 전역을 대상으로 특별방역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황금연휴 기간 약 18만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특별방역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집중한다.
서귀포시는 황금연휴가 시작되고 끝나는 각 하루 전후일인 4월 29일과 5월 6일에는 일제방역의 날을 운영해 공영관광지와 주변, 버스승차장, 클린하우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공영관광지의 경우 관람로 등에 매일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사람의 손이 자주 가는 손잡이와 난간 등에는 수시 방역소독으로 코로나19 감염을 에방한다.
또 읍ㆍ면ㆍ동에서도 자생단체와 전문 방역업체를 활용해 승차장, 클린하우스, 공중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방역 소독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황금연휴 기간 중 숙박ㆍ사설 관광시설 등을 대상으로 특별 현장점검반도 구성해 운영한다.
특별 현장점검반은 1일 6개 부서 80여 명으로 구성해 호텔 등 숙박업소, 사설관광지,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1만1800여 개소 중 표본 시설을 중심으로 모니터링과 현장 지도ㆍ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내용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이행실태, 손소독제 비치 및 마스크 착용 여부, 방역소독 실시 협조와 증상자 발견 시 신고요령 홍보 등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2월 7일부터 현재까지 8730명(연인원)의 자생단체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승차장, 마을회관, 복지시설, 희망 상가 등 2만5593개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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