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앞 천막촌 사람들 논평
도청 앞 천막촌 사람들은 26일 논평을 내고 “제주 제2공항 연계도로인 비자림로 공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주도는 2018년 4월 제주 제2공항 연계도로망 구축을 담은 구국도 도로건설 관리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며 “2022년까지 1단계에 반영된 구국도 도로건설·관리계획에는 ▲평화로 우회도로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와산-선흘간 선형개량 ▲서귀포시-제2공항 연계도로 4구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단체는 “이러한 구도 속에서 비자림로-금백조로 구간도 제2공항 연계도로”라고 밝혔다.
이들은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 제2공항 사업은 아직 결정되지도 않았다”며 “비자림로 공사 건설을 강행한다면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역시 도민의사를 무시하고 강행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지금이라도 멈추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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