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로 공사 일방적 재개 중단해야"
"비자림로 공사 일방적 재개 중단해야"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0.04.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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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로지키려는시민모임 입장문

비자림로를 지키기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은 23일 입장문을 내고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제주도가 최근 밝힌 비자림로 공사 재개 계획을 문의한 결과 환경청은 제주도로부터 관련 계획을 전달 받은 바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사에 대한 합리적인 결과 도출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제주도의 일방적인 행정으로 소통은 불가능했다”며 “소통 없는 밀어 붙이기식 도로건설 사업은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공사 구간 일대 법정 보호종 보호와 합리적인 도로 건설을 위한 요구는 무시되고 있다”며 “한국교통연구원과 같은 공적인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발언할 수 있도록 제주도는 협조하고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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