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광역단위 양돈장 축산악취개선사업 지원
서귀포시, 광역단위 양돈장 축산악취개선사업 지원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0.04.2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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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개별농장 단위 지원에 따른 악취저감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산사업장이 밀집되거나 악취 민원이 잦은 지역을 하나의 광역단위로 그룹화해 축산악취 저감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동부지역 8곳에 7억4000만원을 투자해 돈사 및 분뇨처리시설 밀폐, 바이오커튼 액비순환설비 등의 시설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앞서 2018년에는 양돈 밀집지역인 서부지역 양돈장 16곳을 대상으로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업시행 전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악취발생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하고 효율적인 악취저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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