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비 높은 성인 비만율을 보이고 있는 제주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튼튼 제주, 건강 3・6・9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가 운영된다.
제주보건소(소장 송정국)은 제주시 지역 성인 비만율이 27.5%로 전국 25.3%보다 높은 수치를 보임에 따라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19세 이상 제주시민 가운데 과체중으로 분류되는 체질량지수(BMI)23 이상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체중감량 희망자를 연중 접수하고 있다.
프로젝트 등록자들은 체중감량과 적정체중 유지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걷기실천과 운동용법 등 신체활동, 식단 조절을 위햔 영양요법과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예방관리 건강 상담 등 맞춤형 통합 비만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현재 772명이 등록되어 있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프로젝트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으로 지역 사회에 높은 비만율에 대한 인식 확산과 걷기실천 생활화 등 건강 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Tag
#N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