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초ㆍ중학교 입학생들은 필수 예방접종 후 완료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보건소에 따르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기초 접종으로 형성된 감염병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로 만 4∼6세에 MMR(2차), DTaP(5차), 폴리오(4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등 4종류 백신의 추가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또 초등학교 5~6학년(만 11~12세)은 Td/Tdap(6차), 일본뇌염(사백신 5차)을 추가로 접종해야 한다. 중1, 초6 여아의 경우에는 2016년부터 국가 예방접종으로 도입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자궁 경부암 예방접종) 예방접종도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추가 접종은 주소지에 상관없이 가까운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자녀의 예방 접종기록 및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https://nip.cdc.go.kr)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60-6085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