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청정제주바다지킴이 170명을 배치해 도내 해안변 정화 활동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99명, 서귀포시 71명의 청정바다제주지킴이를 채용했다. 이는 지난해 152명보다 18명 늘어난 것이다.
제주도는 지난 2월 채용공고를 실시해 체력시험과 면접 등을 거쳐 지난 16일 최종 대상자를 선발했다. 청정제주바다지킴이는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와 모니터링, 중간 집하, 재활용 선별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청정제주바다지킴이는 제주바다를 지키는 파수꾼”이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