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5월 가정의 달 행사 전면 취소
서귀포시, 5월 가정의 달 행사 전면 취소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0.04.20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공자ㆍ효행자 표창은 별도 전수

서귀포시는 5월 가정의 달에 개최되는 모든 행사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전면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마다 5월 가정의 달에 개최되는 행사는 제98회 어린이날 큰잔치(5일), 제48회 어버이날(8일), 제48회 성년의날(18일) 등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어린이날 및 어버이날 기념 행사는 취소하지만 어린이날 유공자, 효행자, 효 관련 유공자에 대한 표창은 별도로 전수할 계획이다.
또 제22회 비전21 청소년페스티벌도 5월에 개최할 예정이였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전면 취소됐다. 청소년 육성 유공자와 모범 청소년에 대한 표창은 오는 9월 열리는 ‘제2회 서귀포시 청소년 문화축제 고찌놀게’ 행사 때 수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로 인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사전에 방지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