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평대리에 수산물 직판매장 들어선다
구좌읍 평대리에 수산물 직판매장 들어선다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0.04.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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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들여 지상 2층으로 신축, 7월 완공...1층 수산물 판매장, 2층 해녀밥상 음식점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들어서는 수산물 직판매장 조감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해녀들이 수산물을 관광객 등에게 직접 파는 곳이 생긴다.

제주시는 평대리 2018번지 어촌계 소유 부지에 수산물 직판매장을 신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직판매장은 5억원(도비 3억원자담 2억원)을 투자해 지상 2, 연면적 212로 건립된다.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가 지난달 완료된 상태로 이달 공사가 시작돼 720일쯤 준공된다.

1층에 수산물 판매장, 2층에는 해산물 전용 해녀밥상 음식점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직판매장 운영은 평대어촌계 해녀들을 중심으로 지역 어업인들이 맡는다.

해녀들이 직접 생산한 천초와 미역, 소라, 전복, 성게 등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지역 방문객 증가와 어업인 소득 증대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시는 수산물 직판매장이 건립되면 전문 업체의 컨설팅 지원 등에 나설 방침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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