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산불진화인력 근무환경 개선과 진화장비 보관시설 확보를 위한 산불방지지원센터를 신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산불방지지원센터 신축에는 4억원이 투입되며 제2청사 주변 북측에 연면적 200㎡,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센터 1층에는 차량ㆍ장비창고와 산불상황실이, 2층엔 화장실ㆍ샤워실을 포함한 산불진화인력 대기실이 들어선다.
서귀포시는 지난 2월 공유재산심의회를 시작으로 3월에는 실시설계를 발주했으며 본격적인 신축공사는 5월부터 시작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봄철과 가을철 산불방지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장비 등을 점검하고 산불감시인력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