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선거 사범 13건 수사 중
제주경찰 선거 사범 13건 수사 중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0.04.13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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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선거 혐의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지역에서 선거법 위반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1대 총선, 제주도의원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13건(20명)의 선거 범죄를 적발해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선거폭력 3건(3명), 금품선거 2건(5명), 거짓말선거 2건(2명), 사전선거운동 1건(2명), 현수막벽보훼손 1건(1명), 인쇄물배부 1건(1명), 기타 3건(6명) 등이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2월 13일부터 21대 총선 관련 수사전담반인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5대 선거범죄인 ▲금품선거와 ▲거짓말선거 ▲불법선전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에 대해서는 무관용 수사를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2016년 4월 13일 치러진 제20대 총선에서는 61명(2명 구속)의 선거사범이 적발됐다.

이 중 21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적발 유형은 거짓말 선거가 4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품 10명, 불법선전 3명, 폭력 2명 등이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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