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도서지역 투표함의 안전한 호송을 위해 해상경계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가파도, 우도 등 도서지역 선거 지원을 위해 경비함정을 투입해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함 안전수송 등을 지원한다.
이에 14일부터 투표함 호송 완료 시까지 해상경계를 강화하고, 상황대책팀을 운용해 투표함이 안전하게 육지로 옮겨질 때까지 항로 안전확보 및 우발 상황 대응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기상악화 시에는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해 대형함정을 교체 투입해 비상상황에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 주민의 투표권 행사가 보장될 수 있도록 해상경계 강화와 안전한 투표함 수송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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