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재무결산 결과 재정 집행률이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90.0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86.96%보다 3.09%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제주도 2019회계연도 총 세입은 6조289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41억원(3.7%), 예산 대비 366억원(0.6%)이 증가했다. 총 세출은 5조6304억원으로 전년 세출결산(5조2366억원) 보다 7.5% 늘었다.
재무회계 결산으로 살펴 본 제주도 자산은 전년보다 1조1036억원 많은 24조3049억원으로 집계됐다. 부채는 1조470억원으로 전년보다 1350억원 증가했다.
현학수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이월사업 및 집행잔액 최소화를 위해 집행 관리를 강화해 왔다”며 “향후 결산검사와 도의회 결산승인 심사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재정 집행에 반영해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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