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제2공항갈등해소특위 비공개 토론회 규탄”
“제주도의회 제2공항갈등해소특위 비공개 토론회 규탄”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0.04.0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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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2공항 건설촉진 범도민연대 기자회견
7일 오전 제주도의회 앞에서 제주제2공항 건설촉진 범도민연대가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의회 제2공항갈등해소특위 비공개 토론회를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7일 오전 제주도의회 앞에서 제주제2공항 건설촉진 범도민연대가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의회 제2공항갈등해소특위 비공개 토론회를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제주제2공항 건설촉진 범도민연대는 7일 오전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의회 제2공항갈등해소특위가 비공개 토론회를 강행한다면 모든 행동을 동원해 무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갈등해소특위는 일방적으로 구성돼 갈등해소를 할 수 있다는 미명 하에 제주제2공항의 갈등의 골을 더 심각하게 조장하고 있다”며 “4·15 총선을 앞두고 갈등해소라는 명분을 내세워 정치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갈등해소특위가 3번의 비공개 토론회와 5번의 연속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며 “이미 지난해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를 5개월간 진행했고 수차례에 걸친 공개토론회도 진행됐으나 아무런 결과를 도출하지 못한 채 지금까지 시간만 낭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몇몇 일부 도민에게 갈등의 원인을 조사해 마치 대다수의 도민들이 갈등을 하고 있다는 문제적 인식을 강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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