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부평국)가 민선시대를 맞아 회원종목단체의 업무 효율과 투명성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도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가 추진하는 각종 행사 운영의 적정성 도모, 사무 업무 처리 효율적 추진, 회계 정산 업무의 투명성을 높여 나가기 위해 최근 ‘회원종목단체 업무 추진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도체육회가 이번에 마려한 매뉴얼은 회원 종목 단체의 회의 개최 운영을 비롯해 대회 및 행사 진행, 임원의 선임 및 인준, 단체의 규약 및 규정 제‧개정 철차, 상벌업무의 처리, 회계 및 정산 업무 등 모두 10개 부문으로 나눠 정리됐다.

이 업무 추진 매뉴얼은 단체별 실무자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로 제작됐는데, 체육회 사무처에서 직접 배포하는 한편 도체육회 홈페이지(http://www.jejuspotrs.or.kr)에도 게시해 회원종목단체 임직원들이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툭히 회원단체 공식 문서 수발신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주도의 e-체송함(http://epost.jeju.go.kr) 지원 협조를 받아 시지회 및 종목단체 e-체송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도체육회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는 종목단체 현황도 지난 3월 한 달 간 데이터를 업그레이드해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정찬식 도체육회 운영부장은 “민선체육회장 출범 이후 회원단체 업무 추진에 따른 적극적인 변화와 혁신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