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후보(55·정의당)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선박 육상전력공급장치(AMP)를 도내 항만에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선박이 부두에 접안해 있는 동안에도 발전기를 가동해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이 다량 배출되고 있다"며 "청정 제주에서도 미세먼지 문제가 큰 화두로 떠오르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이어 "제주항에 AMP를 설치하면 170t가량의 초미세먼지를 감축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AMP 설치 사업의 추진 속도와 규모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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