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각 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추진
남수각 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추진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0.04.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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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항 겪던 토지.건물 보상 협의 완료...6월까지 붕괴 위험사면 정비-공원 조성

 

제주시가 최근 편입 토지‧건물 보상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남수각 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에 나선다.

 

제주시는 남수각 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과 관련해 그 동안 난항을 겪던 편입 토지건물 보상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본격 정비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시 이도11556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정비를 추진해 이듬해 6월부터 토지 7필지1020, 건물 8동에 대한 보상협의를 진행했지만 토지 2필지185, 건물 1동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장기 표류해 오다 최근 협의가 완료됐다.

제주시는 이달부터 정비사업을 재개해 6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255000만원(국비도비 각 50%)이 투입돼 붕괴위험사면 2141가 정비되고 공원이 조성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사면 안정성이 확보되고 주민 편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수각 2지구는 2014101일 급경사지 D등급으로 지정 고시됐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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