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58·무소속)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72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4·3평화공원을 찾아 헌화·분향하며 " “지난 1986년 엄혹했던 시절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내며 총학생회 주최로 공개 장소에서 제주4·3분향소를 처음 설치했던 비장한 각오로 선두에 서서 ‘4·3특별법’ 개정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어 “누구보다 4·3진상규명, 화해와 상생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선이 되면 제주4·3의 추가진상규명 및 유해 발굴, 배상 등을 포함한 제주4·3특별법의 완전 개정을 임기 내에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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