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홍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후보(62·한나라당)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주민자치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안' 입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차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한국주민자치중앙회와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한 국민 협약'을 체결하고 "삶의 터전에서 이웃과 생활 세계를 아름답게 영위하는 자치가 이뤄지도록 제대로 된 주민자치 정책이 필요하다"며 '주민자치화법' 입법 추진을 밝혔다.
차 후보는 이어 "주민자치는 마을을 주민이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좋은 제도인데 정부의 관료들과 시민 운동가들이 개입하면서도 주민자치에 대한 기본 이해가 부족한 것을 파악했다"면서 "주민자치 실질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것은 물론 21대 국회에서 '주민자치회법' 제정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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