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탄 “민주당 정권 끌어내려 모두 살 길 제시할 것”
문대탄 “민주당 정권 끌어내려 모두 살 길 제시할 것”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0.04.01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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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 유권자의 힘!] 언론 4사 총선 공동보도 / 후보자 초청 대담
9. 문대탄 후보(제주시갑 선거구·우리공화당)
4·15 총선 공동 보도 업무협약을 맺은 제주일보와 KCTV 제주방송,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는 1일 문대탄 후보를 초청해 대담을 가졌다. 사진=임창덕 기자
4·15 총선 공동 보도 업무협약을 맺은 제주일보와 KCTV 제주방송,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는 1일 문대탄 후보를 초청해 대담을 가졌다. 사진=임창덕 기자

4·15 총선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는 “어느 시대든 옳은 말을 용기 없이 할 수 있는 시대는 없었다”며 “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 할 말 하러 나왔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1일 4·15 총선 공동 보도 업무협약을 맺은 제주일보와 KCTV 제주방송,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가 공동 주최한 후보자 초청 대담에 출연해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입장과 정책, 자신을 향해 제기된 논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선택 4·15! 유권자의 힘!’을 주제로 KCTV 제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날 후보 대담은 김연송 아나운서의 진행 및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의 패널 질문 방식으로 20분에 걸쳐 진행됐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

■ 이번 총선에 출마한 이유는.

첫째는 주사파, 전교조, 민노총의 촛불 쿠데타로 불법 탄핵으로 정권을 찬탈한 민주당 정권을 끌어내려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민주당 선대위원장이 4·3을 민중항쟁이라고 도민을 속여서 그 당시 도민들이 마치 모두 공산당이었던 것처럼 거짓말하는 것을 막아야 하는 것이다.

만 82세 늙은이가 권력과 이권을 탐해서 나온 것이 아니고 진실을 말하고 우리가 모두 살 길을 제시하겠다는 생각으로 나왔다.

■ 후보의 주요 공약은.

대한민국과 제주도를 망치고 있는 거짓말 정치를 끝장내겠다.

태블릿 PC도 거짓말, 정유라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딸이라고 하는 것도 거짓말이다.

산더미 같은 거짓말로 집권한 좌파 독재 정권을 타도하는 것이 첫 번째 공약이다.

우선 당장 자유 대한을 사회주의 체제로 끌고 가려는 것을 막아야 한다.

지난달 6일 민주당 강창일 의원은 역적 김무성과 손잡고 기자회견도 없이 국민도 몰래 개헌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것은 보도도 안 되고 있다. 야당이라는 통합당 의원들도 22명이나 서명했다. 이건 나라가 좌파로 넘어지고 있는 것이다.

주요 현안, 지역 현안에 관해서도 민주당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후보는 온통 거짓말로 도민을 속이고 통합당은 제대로 말도 하지 않고 있다.

또 제2공항 입지가 잘못됐다. 분명하게 반대한다.

그리고 공항보다 먼저 더 우선하는 것은 탑동 신항만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공약으로 군민협조, 그러니까 국군이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는 최후의 보루인데, 구체적인 공약으로는 신제주에 인접한 군부대를 이전하고 그 자리를 교육과 문화와 휴양 장소로 쓰도록 하겠다.

겨울바다 차디찬 물에 빠진 조종사, 어부, 여객들을 구할 공군탐색구조부대를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귤의 판로가 없어서 쩔쩔매는데, 귤 군납을 더 확대하고, 납품업체가 아니라 감귤농협이 직접 납품하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앞으로 교육문제가 중요한데, 이석문 전교조 교육감을 끌어내리고 하향평준화 교육을 막도록 하겠다. 그래서 좋은 특목고들을 많이 유치해서 제주도를 대한민국의 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

■ 제주4·3의 완전한 해결 방안은.

지금은 배상·보상 문제를 논하고 있다. 근데 더 중요한 것은 ‘4·3이라는 게 무엇이냐’라는 성격 규명의 문제다. 이 점에 관해서 강창일이라는 역사학자가 거짓말을 한 거다.

제주도민이 다 들고 일어나서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하는 단선단정 반대의 민중항쟁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박헌영의 지시를 받은 남로당의 폭동이고 대한민국에 대한 반란이었다.

이러한 올바른 역사인식 위에서라야 완전한 해결이 되고 화해·상생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진실을 밝히고 억울하게 희생된 양민들의 배상·보상 문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 

지금 4·3평화공원에 있는 전시물이라던가, 거기 있는 불량 위패를 제거해야 된다.

분명하게 대한민국 건국에 반대해서 일어난 폭동과 반란의 주도자들은 처벌해야 한다.

그리고 미국에 대해서 사과를 요구한다 하는데, 우선 김일성과 그 손자 김정은이 사과해야 한다. 남로당 사과해야 한다. 지금 좌파들 사과해야 한다.

■ 코로나19에 대한 견해와 해법은.

선거 운동을 하는데 되도록 사회적 거리를 두기 위해서 모이는 거, 심지어는 선대위 발족식을 할 때도 사람들을 오지 말라고 했다.

목숨 걸고 일하는 의사, 간호사,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

참고 지내는 것이 지금 가장 좋은 방법이고 특별한 해법을 무식한 국회의원 후보가 제시할 방법이 없다.

■ 1차 산업 활성화 해법이 있다면.

하나는 생산한 것을 팔아야 한다. 판로를 개척해야 하는데 운송이 안 된다. 제가 2013년도 사회협약 위원으로 있을 때 창안하고 그려낸 것이, 탑동 신항이다. 

둘째는 친환경농업을 권장해야 한다. 셋째는 각 농가에서는 컴퓨터를 공부해 온라인 판매를 해서 자기 자신의 소비자를 확보하고 중간 시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팔 수 있는 그런 것이 미국에서도 추세다. 친환경, 통합물류, 온라인 직판 이 세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

■ 마무리 발언을 해 달라.

제가 당선되고 안 되는 것은 도민 여러분의 선택이다. 그러나 옛 선지자 예레미아가 한 말씀이 있다. 말씀을 전하지 않으려고 하니까 심장에 불이 붙고 뼛속까지 타들어 가는 것 같아서 견딜 수가 없다. 그래서 나는 외쳐야 하고 목숨을 건 것이다. 문대탄이 14일까지 선거운동기간 동안 목숨을 걸고 할 말 하겠다.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겠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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