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간 가운데 우리공화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31일 출범했다.
우리공화당 제주도당(도당위원장 나문옥)은 이날 제주시 연동 소재 당사에서 ‘우리공화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선거대책위원장은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맡았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문대탄 후보(81)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 후보들은 나라를 망쳐놓고도 계속해서 제주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 새빨간 거짓말로 도민을 속이고 있다”며 “민주당의 거짓말 정치를 끝장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이어 “우리공화당은 권력과 이권을 탐하는 집단이 아니다. 오직 눈물과 뜨거운 가슴으로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아스팔트 위에서 태극기를 흔들어 온 민초들의 정당”이라며 “사대주의 문재인 정권은 조기에 중국 왕래를 막고, 원천차단할 것을 권고한 의사협회의 권고를 무시했다. 자영업자와 서민들은 삶의 기반을 잃고 절망과 분노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