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중연대 31일 제주도청 앞 기자회견
제주민중연대는 31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총선에서 제주시 갑 정의당 고병수 후보와 제주시 을 민중당 강은주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제21대 총선은 두 거대정당이 한 석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개싸움을 벌이고 있다”며 “거대 양당 후보들은 제2공항이나 난개발, 4·3 등 제주도민들의 삶과 직결된 현안들에 대해 득표 유·불리 전략만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주를 생태와 평화, 평등 사회로 만들어 줄 후보는 고병수 후보와 강은주 후보다”라며 “두 후보는 누구보다 제주도민의 삶을 잘 이해하고 제주민중연대가 꿈꾸는 ‘새로운 평등세상’을 실현할 수 있는 후보다”라고 강조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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