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특급호텔, 코로나 위기 속 친환경 캠페인 ‘눈길’
제주 특급호텔, 코로나 위기 속 친환경 캠페인 ‘눈길’
  • 문유미 기자
  • 승인 2020.03.31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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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글래드 제주와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에코백.

제주지역 특급호텔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친환경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메종글래드 제주와 라마자프라자 제주호텔은 1일부터 친환경 숙박 문화 확산과 고객들의 인식 변화를 위한 에코 프로젝트 ‘마이 에코 트립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업사이클링 스타트업인 레미투미와 함께 진행하는 ‘마이 에코 트립 챌린지’는 친환경 숙박문화에 관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모든 투숙 고객에게 각 호텔의 폐린넨을 활용해 만든 에코백을 증정한다.

이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제주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과 실천 가능한 행동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추후 친환경 캠페인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또 메종글래드 제주와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그간 각 호텔에서 지속해온 친환경 캠페인 관련 디자인을 에코백에 반영하고, 투숙객을 대상으로 각 호텔 체크인 시 설문조사 실시와 함께 에코백을 선물해 실제 여행 기간 비닐봉지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메종글래드 제주 관계자는 “제주의 환경을 지키는 일에 호텔들이 함께 함으로써 더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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