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133곳을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안전상비의약품은 가벼운 증상에 시급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 총 13개 의약품을 말한다.
서귀포보건소는 최근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 자제가 권고됨에 따라 접근성이 좋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방문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등록증 게시와 가격표시, 동일품목 1회 1개 포장단위 판매, 12세 미만에게 판매 금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구매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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