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우특보…여객선 운항 차질
제주 호우특보…여객선 운항 차질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0.03.26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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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은 26일 오전 6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와 북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제주기상청은 27일까지 50~150㎜의 비가 내리고, 많은 곳에는 300㎜ 이상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26일 오전 8시10분 현재 제주도는 흐리고 시간당 5㎜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또 이날 오후를 기해 제주도 전역과 제주도 앞바다 등에 강풍예비특보와 풍랑예비특보를 내렸다.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지면서 제주~우수영을 오가는 퀸스타2호가 결항되는 등 여객선 운항도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국제공항에도 윈드시어(돌풍) 특보가 내려졌다. 현재까지 항공기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오후부터 내일(27일) 아침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산지와 남부, 동부 중산간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며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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