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아교육진흥원(원장 양축선)은 코로나19 상황이 확대됨에 따라 유치원의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지연됨에 따라 유아가 가정에서 안전하게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안내,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유아교육진흥원에서는 ‘책과 함께 놀아요’도서 대여 및 가족 놀이 자료를 24일부터 4월말까지 지원·운영할 예정이다. 도서는 1주일 간 가정으로 대여할 수 있으며 가족 놀이 자료와 함께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차례 실시하며 한 가족이 1일 1회 진흥원을 방문해 원하는 도서를 대여할 수 있다.  

또 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는 2019개정누리과정과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사이트를 안내해 가족 놀이를 지원하고 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양축선 원장은 “‘책과 함께 놀아요’도서 대여 및 가족 놀이 자료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육과 현장체험학습을 하지 못 하는 유아들에게 책과 교구를 이용한 놀이로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