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고등학교(교장 정성중)가 IB(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 인증 학교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IB교육과정 관련 수업 및 평가방법을 획기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교사동아리 ‘IBIB( I Believe in IB)를 창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표선고 교사들은 코로나19 여파로 학교 개학이 5주 연기되고 있는 최근에 교육 평가방법 연구를 위해 자체적으로 동아리를 창설했다.

특히 ’IBIB’ 동아리는 수업 및 평가방식에 혁신을 희망하는 교사들을 중심으로 구성, IB교육과정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를 학교에 적절하게 적용할 방법을 찾기 위한 연구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또 표선고 저경력 교사들로 구성된 ‘혼디모영동아리’와 일반교사로 구성된 ‘수업백신동아리’에서는 교사들의 교수학습방법 개선과 수업활동 상호 공유를 통해 교실수업 혁신을 실천하는 학생맞춤형 수업을 실천할 계획이다.

표선고 정성중 교장은 “수업평가 방식의 혁신을 위한 교사들 스스로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동아리 활동에 대한 학교 차원에서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