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불과 소각 등 부주의로 추정
제주지역에서 담뱃불과 소각 등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다행히 화재사건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지난 21일 오전 11시29분쯤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한 야외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1여 분 만에 진압됐다.
이 화재로 폐지 5t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27만5000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20일 2시23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인근 감귤과수원에서 불이 나 16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감귤나무 2그루와 펜스 2개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7만6000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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