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한 달 연기
제주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한 달 연기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0.03.20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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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불교연합회가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을 한 달 연기했다.

제주불교연합회(회장 석용 스님)20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탑 점등식 및 봉축 대법회, 연등 축제 등 행사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석용 스님은 지난 18일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지금의 국가적 위기 상황에 처해 그 아픔을 국만과 함께하고 치유 극복에 매진하고자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530일로 변경해 봉인한다고 밝혔다이에 제주불교연합회 소속 모든 사찰은 기존 430일로 예정됐던 부처님 오신날 행사에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특별기도를 입재해 한 달 간 기도정진을 거쳐 530일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 봉행 및 회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부처님 오신날 봉축 탑 점등식은 다음 달 25일 제주시 연동 도령마루에서 봉행한다.

부처님 오신날 대법회 및 연등축제는 516일 제주시 도남동 소재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봉행한다. 이어 제등행렬은 시민복지타운 광장을 출발해 KBS방송국 앞~서사로 로터리~광양 로터리~남문로~중앙로터리~탐동광장으로 이동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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