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지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재·보궐선거 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 예비후보(52·무소속)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방자치 활성화와 주민참여를 통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과제로 주민발안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도민 유권자 1% 이상의 연대 서명을 받으면 자동으로 안건이 부의될 수 있도록 주민발안제를 도입하겠다”며 “주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을 활용한 온라인 시민입법 플랫폼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고 예비후보는 “주민발안제 도입을 위해서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며 “무산 시에는 사회적 공론화 등을 통한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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