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1만4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A골프동호회가 17일 서귀포시 소재 B골프장에서 골프행사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지역사회가 화들짝.
본지 확인 결과 해당 골프행사에는 37개팀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참가자 중 제주도민은 90%이며 나머지 10%는 서울과 경기지역 회원인 것으로 확인.
또한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시상과 만찬 등은 취소됐으며 단체 행동과 팀 간 접촉도 최대한 피할 방침.
B골프장 관계자는 “단체 행동 없이 팀별로 예약된 시간에 맞춰 골프를 치고 귀가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만큼 열 감지 카메라로 방문자들을 체크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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