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직원 코로나 확진에 오영훈 의원 자발적 자가격리
해수부 직원 코로나 확진에 오영훈 의원 자발적 자가격리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3.13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영훈 의원과 8일 동석했던 송재호 예비후보도 코로나19 검사 받아

국회 농해수위 회의에 참석했던 해양수산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장소에 있던 오영훈 의원(제주시을·더불어민주당)이 자발적 자가격리에 나섰다.

오영훈 의원은 13일 오후 1시35분쯤 국회 안전상황실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해수부 직원이 지난 5일 국회 농해수위 회의에 참석했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자발적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해당 직원과 밀접 접촉은 없었지만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는 내일 낮에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의원은 지난 5일 지난해 국정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과 소관 법안 처리를 위해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바 있다.

한편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59·더불어민주당)도 이날 오후 6시30분쯤 제주한라병원을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송 예비후보는 지난 8일 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오영훈 의원과 동석한 바 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