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풍·풍랑특보…여객선 운항 차질
제주 강풍·풍랑특보…여객선 운항 차질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0.03.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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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윈드시어…항공기 정상 운항 중

제주지방기상청은 10일 오전 7시를 기해 남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제주기상청은 11일까지 바람이 초속 9~16m로 강하게 불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공항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국제공항에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윈드시어(돌풍)·강풍 특보가 내려졌다.

항공기 운항은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해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제주기상청은 해상 물결이 2~4m로 높게 일고 바람도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고 있다고 밝혔다.

해상의 기상악화로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8개 항로 14척 중 5개 항로 7척만 운항한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까지 비가 오고 이후 북·서부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지점별 강수량은 한라산 진달래밭 63㎜, 삼각봉 61㎜, 제주 36.8㎜, 서귀포 30.6㎜ 등이다.

기상청은 오후 3시까지 5∼10㎜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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