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해 재택근무 확대
JDC, 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해 재택근무 확대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0.03.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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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JDC)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한다.

JDC는 9~20일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강화하는 등 유연근무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JDC는 지난달 24일부터 대구·경북 지역을 다녀오거나, 확진자 동선 방문자, 코로나19 유증상자, 임신부 등에 한해 선별적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JDC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린이집 휴원, 초등학교 개학 연기 등에 따른 자녀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도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감염병에 취약한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직원들도 재택근무 대상에 포함시켰다.

문대림 이사장은 “자체적으로 상황관리반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며 “모든 관리사업장에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하고, 주기적으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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