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아들 강성훈‧임성재 PGA투어 정상 정복 동반 출격
제주의 아들 강성훈‧임성재 PGA투어 정상 정복 동반 출격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0.03.03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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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파마 인비테이셔널 5일 개막
혼다클래식에서 우스한 임성재 선수(사진=연합뉴스)
혼다클래식에서 우스한 임성재 선수(사진=연합뉴스)

 

제주의 아들 강성훈(32)과 임성재(21)가 또다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복을 위해 동반 출격한다.

강성훈과 임성재는 오는 5(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72, 7454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아놀드 파마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해 PGA 투어 A&T 바이런 낼슨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던 강성훈은 지난 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특히 강성훈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한 바 있는데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녈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도쿄 올림픽 출전 경쟁에 불을 지펴 결과가 주목된다.

지난 2일 막을 내린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승의 감격을 맛본 임성재도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우승 이후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 주 34위에서 9계단 오른 25위에 자리했는데, 이는 PGA 투어 참가 이후 처음으로 30위 이내에 진입한 것이다.

임성재는 지난해 처음 출전한 이 대회에서 3타 차 공동 3위를 차지한 바 있어 상위권 입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 편성 결과 임성재는 역대 신인왕인 마크 레시먼(호주), 리키 파울러(미국)1, 2 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10’에 든 선수 가운데 올해 브리티시오픈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 상위 3명에게는 보너스로 브리티시오픈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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