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유학생, 대구・경북지역 학생...집중보호시설 운영
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가능한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 동원해 코로나19의 대학 내 전파를 막는 데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며 “대학 가족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송 총장은 “이미 국내 입국하는 중국인 유학생과 대구・경북지역 학생 중 생활관 입주 예정자들을 위해 학생생활관 집중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며 “매일 1회 이상 소독 방역과 전문업체를 통해 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총장은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한층 더 강화된 대응 체계를 요구하고 있다”며 “우리 대학은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수시로 상황과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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