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 이용도 제한된다.
제주도의회는 인터넷 홈페이지 ‘도민의 방 이용신청’란을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오는 5월 31일까지 도민의 방 이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의회는 기존 도민의 방 이용신청 승인 건에 한해 도민의 방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도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의회는 또 가급적 시급하지 않은 행위, 행사 등은 코로나19 사태 종식후 일정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도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다음 달 1일 임시 휴관하기로 한 도 산하 공공도서관 15개소의 임시 휴관을 별도 통지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용자 도서 대출 기간은 휴관기간 동안 자동으로 연장된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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