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대구 다녀온 문예재단 직원 발열...검사 결과 음성
[종합] 대구 다녀온 문예재단 직원 발열...검사 결과 음성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0.02.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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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도내 공공건물 처음 폐쇄되기도...검사 결과 나온 후 정상 조치

대구를 다녀온 제주문화예술재단 직원이 발열 증세로 자가 격리되면서 도내 공공건물 중 처음 폐쇄됐다.

다행히 직원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건물 폐쇄도 해제됐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문예재단 직원 A씨는 지난 24일 오후 발열(37.7)과 기침 증상을 보여 제주시보건소에서 상담 받는 과정에 대구 방문사실을 알리고 자가 격리 조치됐다.

A씨는 지난 13~15일 부모와 함께 동생의 거주지인 대구를 방문했다.

문예재단은 이날 오전 건물을 일시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도내 공공건물이 폐쇄 조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씨는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의 코로나19 감염 진단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문예재단은 이날 오후 건물 폐쇄 조치를 해제하고 직원들을 업무에 복귀시켰다.

문예재단과 같은 건물에 입주한 제주예총과 제주민예총 등도 이날 건물 출입이 통제됐다.

한편 A씨의 부모와 동생은 의심증상이 없고 A씨의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발적 자가 격리 조치를 진행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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