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62·미래통합당)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경필 예비후보는 서귀포시민에 대한 예의를 갖추고 주민을 섬기고 소통하는 기본부터 배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여러 차례 강 예비후보에게 자유한국당 입당을 통해 조기에 후보 단일화를 하자고 촉구했다”며 “강 예비후보는 범보수세력 조기 통합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무시하고 중앙정치권 움직임만 기다리다 자유한국당이 미래통합당으로 새출발하자 뒤늦게 공천을 받겠다고 나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러한 행보는 정치적 야심과 개인적 영달만을 추구하는 기회주의적 처신이자 정치철새 행태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