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은 19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총장은 “입도한 중국인 유학생들은 직원과 동승해 학생 생활관의 독립된 집중보호시설로 가고 있다”며 “발열 검사 등을 마치고 입소가 결정되면 잠복 가능기간인 2주 동안 1인실에서 집중보호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또 송 총장은 “집중보호 기간 중 제주대에서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모든 생활 및 편의용품과 식사 등을 공급해 개별 방 출입을 억제하고 있다”며 “전문 경비업체가 24시간 방 밖 출입을 지켜보고, 하루 2회 이상 발열 검사를 실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총장은 “기존 생활관의 안전을 위해 집중보호실을 매일 1회 이상 소독 방역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